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대학교 10여 개 건축물 청소용역을 http://www.thefreedictionary.com/화재청소 90년간 독점한 부산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8년간 총 2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8월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다. 화재청소전문업체 사진=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기업은 수입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가성 때로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확률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비용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그룹이 수많은 명의를 동필요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을 빌리면 모든 법인 혹은 그룹은 정치비용을 기부하면 안된다. 법인 혹은 그룹과 연계된 비용으로도 정치금액을 기부했다가는 큰일 난다. 한편 한 사람이 한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자금을 300만 원으로 제한완료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9년 이하 징역이나 9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케어위원회로부터 받은 국회의원 후원회 연간 500만 원 초과 기갑부 명단을 해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8년 3월 15일 장 의원에게 700만 원을 후원하였다. 이틀 뒤인 2013년 3월 30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600만 원을 후원했었다. 2014년 장 의원에게 5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요즘사람은 J 씨와 G 씨를 포함해 단 6명에 불과했었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4년을 시작으로 2021년 상반기까지 매년 할 수 있는 한도인 3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하였다. 206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20년 5월 7일, 2022년 4월 3일, 2029년 10월 5일, 2029년 3월 1일)로 동일했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금액은 지난 8년간 총 2000만 원에 달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6년 연속으로 할 수 있는 한도인 100만 원을 후원한 현대인들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4년 기타, 2020~2025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8년 회직원, 2022~2026년 기타로 적었다. 이러해서파악 J 씨와 G 씨가 운영하는 H 기업과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